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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드론 수색대로 실종자 신속한 발견 구축”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0.26 17:46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소속 B-pol 수색대 중 드론 인력풀 16명이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드론 수색대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드론 수색대회는 실종자 등 조기 발견을 위한 드론 운용 및 수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드론 장애물 통과 비행, 구명튜브 이동 투하, 드론 연막비행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본대회는 3인 1조로 5개 팀으로 구성해 전국 경찰청에서 실종자 등 수색용으로 보급해 운용중인 드론 SCANBEE(유맥에어)를 이용, 수색구역(가로 350m×세로 650m)내 있는 목표물 10개를 20분 내에 찾는 방법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경찰청에는 수색용 드론 6대를 운용 중에 있다. ‘B-pol 수색대’의 명칭 아래 시경찰청 소속으로 드론 전문 요원 3명과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된 현장 경찰관 16명이 활동하고 있다.민간 ‘부산 드론봉사단’과 MOU를 체결해 실종자 등 수색 상황에서 민관 합동으로 드론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B-pol 수색대는 ’21년도 실종자 등 수색을 위해 총 27건에 46일간 출동해 166회 수색을 실시해 2건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부산에는 년 8428건(’20년), 일 평균 23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치매 노인 등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함에 따라 드론의 실종자 등 수색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부산경찰청 드론 B-pol 수색대는 교육․훈련을 통해 드론 인력풀의 전문성을 높임이고 부산을 권역별 나누어 드론을 배치해 운용함으로써 부산지역 실종자의 신속한 발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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