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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항 9월 물동량 전년보다 10.8%↑…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0.26 16:06

평택항 전경 모습.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평택·당진항의 총 물동량이 8626만7000t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86만6000t보다 10.8%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평당항의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석 달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자동차 물동량은 107만1000여대로, 전년의 같은 기간 77만8000여대 보다 3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물동량 증가율은 지난 7월(30.4%↑), 8월(30.2%↑)에 이어 계속해 30%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액체화물 물동량도 석유 가스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1984만 1000t보다 21.5% 늘어난 2409만9000t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중국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68만7161TEU(20피트 컨테이너)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3183TEU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해수청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로 항만을 통한 물동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화물 유치와 항만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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