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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오염 예방 아이디어 대상 수상작 발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0.19 15:38 / 수정 2021.10.19 15:40

유령어업 예방 분야 ‘海맑조’팀 대상 선정
개인(팀) 702명 참여, 총 288개 아이디어 접수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해양오염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팀으로 702명이 참여했다. 유령어업 예방, 기름오염 예방, 탄소중립 실현 등 총 288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점을 선정했다. 이 중 실현가능성이 높은 7점을 심사해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고도화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회는 지난 10월 7일 유령어업, 해양오염, 탄소중립 3개 분야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개최했다. 대상에 '바다를 유령어업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기획서'를 주제로 발표한 경북대학교 ‘海맑조(손주은 외 3명)’팀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유령어업 예방분야에서 우수상에 입상한 ‘클렌징워터(정효진외 3명)’팀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을 수상한 ‘1598(최다은 외 1명)’팀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해양오염예방 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수산자원 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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