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자주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조사됐다.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였다.
19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사용자가 4385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튜브(4203만명), 네이버(3925만명), 쿠팡(2403만명) 순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토스'로 2020년 9월 855만명에서 2021년 9월 13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사용자가 5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 역시 '카카오톡'으로 실행횟수가 961억회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네이버,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701억분을 기록했다.그 뒤는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이 이었다.
작년 동월 대비 사용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넷플릭스'와 '틱톡'이었으며 넷플릭스는 2020년 9월 26억 분에서 2021년 9월 42억 분, 틱톡은 2020년 9월 28억 분에서 2021년 9월 46억 분으로 두 앱 모두 1년 전보다 사용시간이 61% 늘었다.
작년 동월 대비 실행횟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2020년 9월 61억회에서 2021년 9월 88억회로 1년 전보다 실행횟수가 44% 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