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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위한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16 20:04

장애인 복지기관, 재활기관 등 32개 기관 참여···진로·진학 정보 제공

경기 안성시 한길학교가 지난 14일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한길학교 제공

경기 안성시 한길학교가 지난 14일 학교 체육관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제2회 안성맞춤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길학교는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이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21 한길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및 교육부 선정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 관내 중·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지도교사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설명회에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기관과 재활기관을 비롯한 교육·훈련기관, 사업체 등 총 32개 기관에 대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진로·진학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아이의 졸업 후 진로 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의 많은 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있어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은주 교장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길학교는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으로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해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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