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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찾아가는 AI 교실'···지역 초등학교 2개교 9학급 시범 운영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0.08 15:38 / 수정 2021.10.08 15:38

오산의 첫 교과 연계형 AI 프로그램···6학년 학생 대상, 8차시 교육 진행

경기 오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AI교실'의 모습./오산시 제공

'학생들이 언플러그 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 모델을 만든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한 AI 교육이 경기 오산시에서 시작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 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과정 '2021년 찾아가는 AI 교실'시범운영이 2개교 9학급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AI 교실'은 AI 교육 도시 오산의 첫 교과 연계형 AI 프로그램으로, 올해 4분기 동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차시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배우고,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 모델 만들기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날씨 안내 및 쓰레기 분리배출 프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


강사진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양성한 전문 메이커강사들로 학급당 3명의 강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수업 전 36차시의 AI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직접 초등 5~6학년의 교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8차시 분량의 AI 수업 교안을 제작하기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AI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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