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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노후된 평택산단 2026년 친환경 산단 '재탄생'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0.08 15:33

산단 재생사업으로 시설 노후화 개선 및 도시형산업 유도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의 53만4798㎡ 규모의 평택일반산업단지가 2026년 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93년 준공된 단지는 노후된 산단으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부족은 물론 인근 지역의 개발로 환경적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노후 산단을 재생 사업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평택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대한 경기도의 승인을 최근 얻었다. 


이에 따라 주차 문제 및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와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와 확충이 이뤄지게 된다.


또 산단 내 공해를 유발하는 업종에 대한 제한 및 점진적・장기적 업종 재배치 유도 등의 구체적인 재생을 위한 시행 방안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평택일반산단에 대한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일반산단 재생시행계획 등이 수립되면 기능의 고도・집적화 및 사람 중심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해 입주자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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