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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10월부터 시행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02 03:39

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도 실시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아청소년(12~17세) 및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아청소년은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해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시행하며 안내문과 동의서 등 필요한 정보는 소속 학교를 통해 배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임신부는 예약 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하며,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하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또 고령층‧고위험군에 대한 접종도 기본접종 6개월 이후 경과 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 다만 면역저하자(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 등)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 경과 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달 추가접종 대상자는 지난 4월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양로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단기보호)이용‧입소자와 종사자이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등에 대해서는 보건소 및 읍‧면‧동 콜센터 등을 통해 대리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10월부터 소아청소년, 임신부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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