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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25만원···1일부터 접수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0.01 14:30

정부 지원금 받지 못한 소득 상위 12%, 2만9669명 대상 지급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포스터/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1일부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내국인 2만 9248명, 외국인 421명 등 총 2만 9669명이 대상으로 이들에게는 정부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1인당 25만원씩이 지급된다.


이들은 앞서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계층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하고 도지사가 수용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는 것으로서,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된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으로 접수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이달 29일까지 기존 사용했던 오색전 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로 운영되며,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2일부터는 현장을 방문한 신청도 된다.


29일까지 신분증을 갖고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오색전 카드로 발급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에만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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