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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곽상도 아들 의혹 윤리위원회가 소상히 밝혀야"[사이다 정치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9.30 13:23 / 수정 2021.09.30 13:5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곽상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은 뇌물성 의혹이 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천대유에서) 곽 의원 아들을 보고 그렇게 과도한 퇴직금을 줬겠느냐"며 "저도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을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및 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자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30일 디지틀조선TV '사이다 정치쇼'에 나와 "야당 원내대표가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 문제)를 추석 전에 알았음에도 당대표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곽상도 의원이 소명하고 국회 윤리위원회가 충분히 사실을 파악해서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화천대유과 관련해 불법을 저지른 사람이 있으면 관련자들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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