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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큐레이션 리빙 복합관 '테일러드 홈' 오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9.29 10:36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까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테일러 홈 조감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 건대스타시티점에 큐레이션 리빙 복합 매장인 '테일러드 홈'을 오픈하고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실제 올해 1~8월 MZ세대가 많이 구매한 상품군으로 '리빙(22%)'이 '해외 패션(2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MZ세대의 리빙 상품군 객단가는 전체 평균 대비 약 1.5배 높고, 대표적인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인 ‘더콘란샵’에서도 MZ세대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대표적인 MZ세대 상권인 건대스타시티점에 큐레이션 리빙 복합관 테일러드 홈을 최초로 선보인다.


테일러드 홈은 파격적인 위치선정과 신규 F&B 브랜드를 결합하여 주요 타겟 고객인 MZ세대의 접근을 높였다. 테일러드 홈은 기존 리빙관이 위치한 9층이 아닌 MZ세대의 유동이 많은 2층에 위치했다.


테일러드 홈에서는 수입 가구부터 조명, 오디오 등 약 20여개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대표 가구 브랜드로는 국내외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해 화제가 된 이태리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시스템4’ 등이 있다.


또 강북 지역 최대 규모의 ‘수입 조명존’을 만들어 ‘루이스폴센’, ‘허먼밀러’, ‘네모’ 등 총 10개의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그 외에도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오드 홈시어터 룸’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음향과 영상을 직접 관람해볼 수 있다. 오픈 기념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브랜드별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광진구는 준공 10년 이상의 아파트 비중이 높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반영해 인테리어 브랜드도 강화했다. 


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꼬시나'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해 인테리어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SNS를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플랜테리어 브랜드 '식.기.난.게(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도 백화점 최초로 입점해 공간 맞춤형 식물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장은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새로운 리빙 브랜드를 발굴하고 입점시키기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 않고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들의 삶을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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