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이버-IBK기업은행, 중소상공인 온라인 사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9.29 10:28

SME 대상 '온라인 성장 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손...온라인 플랫폼 교육과 SME 맞춤형 금융 교육 결합

네이버와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진출을 꾀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SME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잡는 흐름에 따라, 양 사는 안정적인 온라인 창업과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및 금융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에 협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스토어를 처음 개설하는 SME나 온라인 마케팅으로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고 싶어하는 SME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 및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코칭 및 1:1 컨설팅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교육은 10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진출을 원하는 SME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및 관리 ▲초보 판매자를 위한 네이버 지원 프로그램 활용법 ▲소상공인 금융상품 활용 및 관리 노하우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세무·절세·노무 상식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참가자들은 SME에 최적화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온라인 플랫폼 실무 교육 커리큘럼뿐 아니라, 기업은행 사내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는 전문성 있는 기초 금융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의 우수 교육 참여자 50명에게는 코칭 및 컨설팅 과정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페셜 Q&A 라이브 코칭에서는 브랜딩·세무/노무·고객응대·금융분야의 전문가들과 실시간 Q&A를 진행한다. 또한 검색광고나 자신의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를 직접 진단받을 수 있는 1:1 온라인 컨설팅 과정도 준비했다.

​이번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내달 15일까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링크), 기업은행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 앱 'i-ONE뱅크(기업)', 'i-ONE소상공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과 코칭 및 컨설팅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업자에게는 기업은행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사업자 10명에게는 네이버 검색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머니 10만 포인트, 브랜드 로고 제작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46만 스마트스토어와 250만 지역 사업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써 사업 단계별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와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며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노하우와 필수 금융 관리 팁 등 온라인 사업 매출 향상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로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SME의 온라인 창업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을 개교하고, 금융권 및 학계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다. 9월 30일에는 플랫폼 창업가들을 위한 국민대 최고위과정도 시작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