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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학습도시연맹' 출범···48개국 300개 도시 '평생학습' 대상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28 18:05

곽상욱 회장 "평생학습의 중요성 인식, 도시 간 번영과 미래"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인 곽상욱(왼쪽) 경기 오산시장이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연맹(APLC)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아시아·태평양지역 48개국 약 300개 도시를 '평생학습'으로 묶을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이 본격 출범한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APLC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30일 IGC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PLC는 전 세계 최대 권역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한 학습도시 글로벌 스탠다드 충족과 성과 거양, 미래지향적 발전 촉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가입 자격은 학습도시 개념을 정책에 도입해 실행코자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국 300여 개 도시로, 현재 대한민국의 35개 도시와 아태지역의 10개국 17개 도시 총 52개 도시가 가입한 상태이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전국 182개의 학습도시가 속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과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주최 도시인 인천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이 뜻을 모았으며 국내 19개 창립위원도시, 국내외 2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함께 한다.


APLC 후원에는 ▲유네스코아태국제이해교육원(UNESCO APCEIU) ▲독일국제성인교육협회(DVV-International) ▲국제학습도시네트워크(PASCAL)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KALLC) ▲유네스코국제평생교육기구(UIL) ▲유네스코한국위원회(UNESCO-KNC)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이 나선다.


앞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020 연수 아시아·태평양 유네스코 학습도시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을 비롯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장들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그리고 한국의 평생학습도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곽상욱 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 간의 공동 번영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인 APLC 창립총회가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의 뜻깊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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