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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국내외 미술자료 열람할 수 있는 미술자료실 개관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28 06:00

내부 관계자만 열람할 수 있던 장서 5000여권 개방

경기도미술관 전경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다양한 미술자료를 한 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는 미술자료실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술자료실 개관은 그동안 내부 관계자만 열람할 수 있던 장서를 개방함으로써 도민은 물론 미술 전공자 및 연구자도 미술 전문자료를 손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술자료실은 경기도미술관 역대 발행물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 전문 단행본, 주요 미술관의 도록, 연속간행물 등 총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고 미술 전문 잡지 70여종을 열람할 수 있다. 이 중에는 '계간미술', '가나아트' 등 현재 발행이 중단돼 쉽게 구할 수 없는 잡지들도 포함돼 있어, 미술자료실을 찾는 이에게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엄선해 선보이는 '경미(경기도미술관)의 서재'가 미술자료실에 마련된다. 이 공간은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북 큐레이션(Book Curation)을 거친 자료들로 꾸며 이용자의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미술자료실은 도미술관 2층에 위치해 있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미희 도 미술관장은 "지역을 잇고 함께 공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미술자료실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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