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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472로 취약계층 불편사항 해결···연평균 1200여건 서비스 제공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24 12:50

올해 출범 10년 맞은 1472살핌팀, 집수리 관련 각종 생활불편민원 해결

오산시청 전경

경기 오산시 '1472살핌팀'이 연평균 600여 가구를 방문해 12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1472(일사천리)살핌팀은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왔다.


집수리 봉사단에서 시작된 1472살핌팀의 주요 업무는 집수리와 관련된 각종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하는 일이다. 전기, 수도, 냉·난방, 창호 등 다양한 설비의 고장사항을 수리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위탁이 아닌 전문 기술이나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1472살핌팀의 이용건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도 총 625가구를 방문, 13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올 9월부터 시민들이 간단한 집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집수리 및 공구 사용법을 교육하는 DIY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DIY 교육장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생활 공구 대여서비스와 연계한 공구 사용법, 세면대·싱크대 등의 수전 설비 및 조명·콘센트 등 전기 설비 수리 방법 등이며 앞으로 수요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살피는 데 지금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민원처리가 아닌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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