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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9.15 21:12

박형준 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부회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접견

박형준 시장과 르노그룹 프랑수와 프로보 부회장./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르노그룹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과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접견하고 부산과 르노삼성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과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하고 공동 발표문을 냈다.


공동 발표문은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시와 르노삼성이 함께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첫째,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활용해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 △둘째, 르노삼성은 친환경차 개발 등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셋째, 부산시는 미래 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노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부회장님을 비롯한 르노 임원진 여러분께서 부산을 직접 방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지금이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어“이번 르노삼성과의 미래 차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노력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르노삼성의 자동차 생산량과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르노삼성 전기차 생산 등 미래 차 신속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생산시스템 및 핵심부품 개발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래는 <공동 발표문>


부산시-르노삼성,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부산광역시, 르노삼성자동차(주)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1. 부산시와 르노삼성은 국가 BIG 3 산업인 미래차를 부산지역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르노삼성 부산공장[생산시설 및 부지]을 활용하여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2. 르노삼성은 미래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핵심부품 기업 등 생태계 참여자와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여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


3. 부산시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차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및 컨소시엄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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