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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체 도민 재난지원금 받는다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15 14:08

도의회 6348억 추경안 의결

경기도의회 전경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안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이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348억원 규모의 3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포함된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02명중 찬성 80명, 반대 9명, 기권 12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지급 시기는 추석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6월말 기준 254만명으로 경기도 인구의 18.7% 규모다. 외국인(결혼이민자·영주권자) 1만6000명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기본소득심의위원회 의결, 카드사와 업무대행 협약 체결, 지급 대상 도민 분류 등 준비 작업과 후속 절차를 거치는데 1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 지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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