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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275억원 투입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14 15:17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 접목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 중 스마트 교차로./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2023년까지 총 275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시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ITS는 검지기, 교통신호등 등의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세대 교통 관리시스템이다.


구급차나 소방차가 막힘 없이 도로를 달리도록 신호를 바꿔주고, 실시간 교통 분석을 통해 혼잡구간에 적정 신호를 배정하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관내 706곳에 적용·운영할 방침이다.


ITS는 관내 84곳 전체 건물식 공영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주차정보 관리시스템은 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시민의 주차장 이용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ITS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이후에는 성남시 전역의 교통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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