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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4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어르신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9.13 18:50 / 수정 2021.09.13 18:52

독감백신 예방접종./조선DB

부산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혼동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백신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자체 예산 16억 원을 확보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예방접종에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이용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별·날짜별 접종을 분산할 계획이다. 


14일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올 6월 30일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누적) 접종한 경우와 9세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월 2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부산시 자체 사업 대상자는 10월 21일부터 주소지 관계없이(중구 제외)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중구 거주자는 관할구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여야 하며, 접종 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혼선을 피하고 접종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접종가능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 서비스가 시행되므로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문의가 필요하다. 부산시는 어르신 접종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예방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부산시 자체사업 지정의료기관은 구·군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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