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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운암뜰 AI 스마트시티 내년 첫 삽…2024년 완료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09.11 21:46

시청 동측 60만㎡‥지식산업시설, 복합 상업시설, 5100세대 명품 아파트 조성

오산시 운암뜰 조감도./오산시 제공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은 지난 10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오산시의회의 오산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 출자 및 주주협약 동의안통과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오산시가 제출한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 출자 및 주주협약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AI 시티는 오산시 오산동 166번지 일원 60만여부지에 7000억원으로 AI 관련 지식산업시설과 문화교육 시설, 복합 상업시설, 51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암뜰 AI 시티는 주거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시설을 융복합한 자족 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라며 공공부문이 절반 이상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토지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공공 기여 부문을 확대하는 등 오산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0일 오산시의회의 ‘오산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 출자 및 주주협약 동의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고 있다./오산시 제공

곽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 절차를 본격화해내달에는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올해 안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승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오는 2024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AI 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 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를 조성, AI 4차산업 관련한 입주 기업을 유치해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 엔비디아(NVIDIA)와도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곽 시장은 전했다.

 

또 이 지역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는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 유치로 오산시민의 역외소비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주거단지에는 51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공문화복지서비스 시설을 두루 갖춘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 5기 이래 지난 10여년 간 오산시의 핵심 현안이자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운암뜰 개발이었다며 운암뜰 일원을 수도권 대표 융복합 AI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오산시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에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오산시와 평택도시공사수원도시공사 등이 공공부문으로 50.1%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건설)과 에코앤스마트(시행), 한국투자증권 등이 민간 부분으로 49.9%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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