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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상사·(주)홍팜,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 기탁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9.10 12:22

홍창래 대표"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하동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은 무역과 농산물 도·소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부산시 강서구 소재 ㈜씨알상사 홍창래 대표와 농업회사법인 (주)홍팜 홍유경 대표가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기금 전달에는 홍창래·홍유경 대표,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박종두 소장과 최은숙 농산물유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창래 대표는 “매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단호박을 공급해 준 하동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용기·희망·꿈을 가슴에 새기며 젊음의 열정과 도전으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먼저 하동산 농산물을 구입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장학기금까지 내준 홍창래·홍유경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에서 식탁까지 신선함을 전해주고자 설립한 씨알상사와 홍팜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재배되는 단호박을 시작으로 보다 깨끗하고 질 좋은 수입 농산물과 국내 농산물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종자부터 보급해 계약재배방식으로 하동군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군에서 재배한 단호박을 해외 대형업체와의 직거래로 연간 4만 3000t을 수출해 연매출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단호박 시장의 약 50% 점유율로 단호박 유통의 선두업체이다.


특히 고전면에서 재배되는 단호박은 토질이 우수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2010년부터 매년 600여t(싯가 4억 2000만원)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파프리카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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