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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연계사업 진행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09 03:02

교류 및 연계사업 통해 경기도 생활문화센터의 광역 및 거점 역할 강화

고양문화재단의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 활동 모습./고양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유관기관 협력 기회와 광역 경기생활문화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교류를 통한 생활문화 연계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고양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동두천생활문화센터,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의집협회 등 도내 5개 생활문화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민간단체 및 활동가와 협업해 지역 생활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월 비대면으로 진행된 '경기도 생활문화 유관기관 교류 1차 간담회'를 통해 생활문화 현황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 후,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례를 생활문화 현장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은 민간단체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과 함께 생활문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과 공유공간 운영자, 마을 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워킹그룹을 구축한다. 오산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민간단체 '문화전파사'와 함께 생활문화 활동가를 발굴한다.


동두천생활문화센터는 민간단체 '변방의 북소리'와 함께 동두천의 생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공간 그리고 청년문화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올 6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장인을 발굴해 확산하는 지역특성화프로젝트 '동네한바퀴'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의집협회는 문화의집 운영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다지고, 문화의집간 긴밀하게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이를 발판으로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에서 경기도 생활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같은 연계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에 지역간 생활문화 사례 공유 및 정책요구 수렴을 위한 생활문화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계사업을 통해 경기도 생활문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경기권역 생활문화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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