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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밀키트' 간편식 시장 대세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9.07 11:35

푸드 스타트업과 협력해 다양 상품 출시 예정

GS25 밀키트 상품 이미지/GS리테일 제공

GS25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스타트업 기업 테이스티나인과 협업해 선보인 '편의점 밀키트' 2종이 출시 12일 만에 10만개 팔리면서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 1·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달 25일 출시한 편의점 전용 밀키트 상품인 우삼겹 부대찌대와 트러플크림&깐쇼새우 파스타는 '더 편리한 밀키트'라는 의미에서 편의성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준비부터 완성까지 최대 7분 정도 걸린다.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와 별도 조리 용기가 필요 없고, 전자레인지와 직화 조리가 모두 가능하다.


GS25에 따르면  우삼겹 부대찌대는 관광지(42%), 유흥가(19%), 주택가(17%), 오피스(2%) 등에서 많이 팔렸다. 휴가지 매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고 용기 그대로 직화 방식으로 끓여 먹을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트러플크림&깐쇼새우 파스타는 주택가(51%) 매출이 압도적이었다. 이어 오피스(21%), 유흥가(12%), 관광지(8%)에서 많이 판매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족이 늘어난 데다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는 수요도 높았다. 


우삼겹 부대찌대는 사골 육수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러플크림&깐쇼새우 파스타도 반숙면을 사용해 별도의 면조리 없이도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민정환 GS리테일 FF팀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 영향으로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밀키트 시장이 2025년까지 75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푸드 스타트업과 협력해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편의점 밀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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