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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온라인 아트 전시회 ‘랜선 도슨트’ 오픈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9.07 10:43
카카오메이커스는 9월 6일 17시부터 '랜선 도슨트'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랜선 도슨트는 다양한 국내 작가들의 원화 및 포스터 작품을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전시회다.

오픈 첫 주에는 최근 아트씬에서 전시/아트 콜라보 등 활발한 활동 중인 275C, 김영진, 김창겸 작가를 시작으로, 아방/함미나/정성원/권신홍 등 다양한 작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메이커스는 랜선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매주 새로운 작가들과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랜선 도슨트는 모든 쇼핑 과정이 온라인 쇼핑처럼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시회인 만큼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문/결제 역시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구매한 작품은 전시 기간이 종료된 후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된다.

또한, 랜선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작품은 세상에 1점 뿐인 원화와 이를 복사 촬영해 제작한 고품질의 포스터 총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편, 메이커스가 온라인 아트 전시회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최근 미술품 수요 확대로 인해 호황을 맞이한 국내 아트 시장 성장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아트 시장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스는 향후 랜선 도슨트가 국내 대표 온라인 아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회화 작품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사진, 오브제, 디지털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미술계에서 활동해 온 전문 아트디렉터를 영입해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며, “<랜선 도슨트>를 통해 미술품이 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한 가치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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