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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틈새 전시 '우리들의 박물관'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06 16:14

'박물관의 얼굴' 사진 공모 선정작 30점 전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19일까지 진행하는 틈새 전시 '우리들의 박물관'의 모습./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틈새 전시인 '우리들의 박물관'을 오는 12월19일까지 개최한다. 


우리들의 박물관은 10년 동안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의 사진을 수집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통해 유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관람객의 사진들은 지난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 달간 10년간의 관람객 사진을 수집하는 '박물관의 얼굴' 사진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90명의 관람객이 443장을 공모해 30점을 본 전시에서 소개한다.


전시는 뉴미디어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현실과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 '에브리웨어(Everyware)'를 초청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메모아 2021(Memoirs 2021)' 작품을 선보인다.


'메모아 2021'은 관람객이 카메라를 응시하면 얼굴을 인식해 특정 순간의 모습을 촬영하고 TV 화면 속에 사진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작품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의 사진은 일별로 기록돼 '박물관의 얼굴' 사진 공모 선정작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진을 매개로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순간과 촬영-기록-공유의 단계를 통해 관람객의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참여를 축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경험함으로써 박물관에서의 기억과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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