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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19일까지 '개성공단 다시잇다'展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06 06:00

'남북상생의 공간' 개성공단의 의미와 가치 재조명

경기아트센터 '개성공단 다시잇다'展 포스터./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개성공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개성공단 재개의 염원을 담은 전시 '개성공단 다시잇다'展을 오는 19일까지 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한때 남북간 경제교류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현재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로 폐쇄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개성공단 다시잇다'展을 통해 남북교류의 장으로서 개성공단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남북 상생과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개성공단 다시잇다'展은 '길을 잇다','사람을 잇다', '마음을 잇다', '미래를 잇다', '평화상점' 등 총 5개의 테마로 전시를 구성됐다.

북측 근로자들의 생산활동 모습./경기아트센터 제공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그래픽 패널,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한다. 특히 '평화상점'은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과자, 화장품, 담배 등 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재 상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품과 같이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물건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온라인 전시 형태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풍부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다시잇다'展이 경기도민에게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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