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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①] '3人3色' 남자 솔로의 매력에 빠지게 할 환희·규현·이은상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9.01 10:56

환희-규현-이은상 / 사진: BT엔터테인먼트, 레이블SJ, 브랜뉴뮤직 제공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감성을 저격하는 발라드 리메이크로 돌아오는 환희와 규현은 물론, 이은상은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를 상큼한 매력으로 타파할 것을 예고했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환희가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리메이크 음원 '오늘을 가지마'를 발매하며, 슈퍼주니어 규현은 바이브 데뷔 20주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REVIBE'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해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개한다. 여기에 이은상은 두 번째 싱글 'Beautiful Sunshine'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방구석캐스팅 제공

환희는 지난 2012년 1월 발매된 임세준의 발라드곡 '오늘을 가지마'를 재해석했다. 대화하듯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10년 가까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은 가지마'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창법을 가진 환희가 만나 이별 감성을 더욱 아련하게 표현한다.

특히 히트 프로듀서 DOKO(도코)의 다이내믹한 편곡이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안기며 올가을 많은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방구석 캐스팅'은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의 'If You Love Me (이프 유 러브 미)', 청하와 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과 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정인과 영준의 '장마' 등 연이어 '믿고 듣는' 리메이크 음원을 연이어 선보여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가창자로 나서게 된 규현이 부르게 된 곡은 '별이 빛나는 밤에'로, 2010년 발매된 바이브의 정규 4집 'Vibe In Praha(바이브 인 프라하)'의 수록곡이다. 마치 라디오에 보내는 사연으로 마음을 전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특히 규현은 원곡의 아련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보컬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재해석했다. 혼잣말을 하듯 담담히 읊어내는 규현의 목소리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앞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을 시작으로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프로미스 유)',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가 공개되며 리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규현이 배턴을 이어받아 올가을 리스너들과 추억 및 감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 브랜뉴뮤직 제공

이은상은 내년 상반기 보이 그룹 데뷔를 앞두고 다시 한번 솔로 가수로 컴백에 나선다. 지난 앨범 이후 1년 만에 발매하게 된 새 앨범 'Beautiful Sunshine'에는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를 포함해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어반 알앤비 트랙 'Undo',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자작곡 'Stay In Here'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Lemonade'는 통통 튀는 플럭 사운드와 유니크한 베이스 사운드가 생동감을 더한 팝 댄스 트랙으로, 이은상과 브랜뉴뮤직의 신예 프로듀서 On the road(온더로드)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이은상은 "일상에 지쳐있는 몸도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우울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노래"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은상은 새 앨범 발매 이후 오후 8시부터 브랜뉴뮤직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상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 앨범 활동과 함께 방영 예정인 드라마, 그리고 내년에 데뷔 예정인 새로운 그룹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각양각색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올 한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내후년,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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