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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에서 부부로 호흡 맞춘다…내년 첫방송

에디터 하나영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9.01 09:48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 캐스팅 / 사진: 에이맨프로젝트, SM 제공

이종석과 임윤아가 2022년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극본 하람, 연출 오충환)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이종석(박창호 역)과 켜켜이 쌓아온 내공으로 만개한 매력을 펼치는 임윤아(고미호 역), 대체불가의 두 배우가 강렬하고 짙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속으로 뛰어들어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결의 캐릭터에 도전한다.

먼저 이종석은 극 중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맡는다.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법조계 사람들에게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고 불리는 남자지만 눈 떠보니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지목되어 목숨을 위협받는다. 이에 동일한 수식어 사이 흥미로운 간극에 빠진 캐릭터를 배우 이종석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박창호(이종석)의 아내 고미호로 분한다. 정성스런 뒷바라지로 별 볼 일 없던 그를 변호사로 만든 그녀는 그런 남편이 천재 사기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다. 

특히 임윤아는 "‘미호’는 현명하고 능동적인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금 더 성숙하고 새로운 저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대본을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이번 작품에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이종석, 임윤아가 선보일 색다른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처음 부부로 호흡을 맞출 케미스트리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설렘을 더하는 상황.

한편,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는 2022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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