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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한국형 지진 대책 마련한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31 13:26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내진기술 연구 공모

DL 사옥 D타워 돈의문/DL이앤씨 제공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지진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 주제는 건축물 비구조재 관련 내진설계 기술개발과 도심지의 지반 특성을 분석이다.


현재 지진공학 및 내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신청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최종 연구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될 경우 3년 동안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주제는 총 2개로 ▲고층 아파트 비구조재 및 취약부 내진설계 기술개발 ▲도심지 특성 기반 지진 정보 표준 모델 구축 등이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국내 지진 재해 평가와 재난 방지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형 내진설계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형 지진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지진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지반 액상화와 관련된 연구과제를 수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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