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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매일우유와 디저트 케이크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31 10:37

매일우유 콜라보 디저트 매출 42% 증가

매일우유 디저트 케이크 3종 이미지/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매일우유 우유케이크, 초콜릿케이크, 딸기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일우유 우유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한 화이트시트에 매일우유로 만든 신선한 생크림을 둠뿍 담은 상품이다. 초콜릿케이크와 딸기케이크는 각각 초코시트와 딸기&화이트시트 사이에 초코우유크림과 딸기우유크림을 샌딩했다.


모두 매일유업이 직제조한 신선한 우유와 생크림을 사용해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매일우유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 친숙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각 36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의 콜라보 파트너십을 통해 디저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디저트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일우유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지난 2017년 말 '매일우유맛원컵'을 출시하며 콜라보를 시작했다. 어린시절 마시던 추억의 자판기 우유를 모티브로 삼은 상품은 현재도 원컵 매출 3위에 올라있다. 이듬해에는 '매일우유맛 소프트콘'을 출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우유크림롤케이크, 생크림카스테라, 수플레치즈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우유 콜라보 디저트 상품 매출은 지난 1월 대비 42.1% 올랐고, 전월 대비 8.1%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여정 디저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매일우유와 콜라보가 곧 흥행 공식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며 "접근성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편의점이 디저트 맛집으로 떠오르면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매일우유 케이크가 젊은 편디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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