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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 개소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29 18:59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 사업소개 및 운영계획 발표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지난 26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 문을 연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에 참여해 각종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등의 기술을 제품화하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시제품제작소는 165㎡ 규모로, 제작 및 성능평가실과 시연실, 사무실로 구성돼 있으며,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시제품제작설비와 복합환경 및 유연소자 등 다목적 신뢰성평가설비가 종류별로 구축돼 있다.


지능형 시제품 제작소는 단순 시제품 케이스를 제작 지원하는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와 차별점을 지닌다. 융기원내 첨단기술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경험 및 딥테크(Deep-tech) 기술력을 활용해 융복합 ICT(정보통신기술) 시제품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인공지능 통합보드 시제품 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연계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융기원 내·외부 인력을 활용한 강연과 실습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수원 하이텍고 등 4개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2021 경기도 시제품제작지원 기업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에게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 기술컨설팅, 전문제작업체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공모전이나 상시모집을 통해 올해 3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 개소를 통해 관련 기업이 제품 개발과 개선에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많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정책과 제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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