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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FLEX YOUR XELF(셀프)'…"진정한 아름다움 찾는" T1419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8.23 15:37

T1419 컴백 쇼케이스 / 사진: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FLEX의 영어 스펠링을 거꾸로 하면, XELF인데 발음대로 하면 '셀프(SELF)'가 된다. 'FLEX YOUR XELF'를 슬로건으로, 외적인 부분과 물질적인 부분이 아닌, 자신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히 꾸미는 것이 진정한 'FLEX'라는 뜻을 담았다."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T1419의 세 번째 싱글 앨범 'BEFORE SUNRISE Part.3'가 발매된다. 음원 공개를 앞두고 T1419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앨범 이후 약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나서는 것과 관련, 리더 노아는 "T1419가 가진 콘셉트와 매력이 굉장히 많고 무궁무진하다"라며 "하루빨리 돌아오고 싶어서 신곡으로 컴백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데뷔한 이후 어느덧 3번째 앨범이다.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힘들었던 점은 없는지 묻자, 레오는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힘든 점도 많았지만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 많았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속상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건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기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라며 "데뷔했을 때보다, 2집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은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려가고 있는 총 4부작의 'BEFORE SUNRISE'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다. 데뷔 앨범에서 10대들의 당찬 포부를 노래한 T1419는 2집에서는 10대들의 사회 속 시련과 혼란으로 시선을 넓혔다. 이에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더해진 상황.

노아는 "세 번째 싱글에서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소개했고, 시안은 "앞서 10대들의 혼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하는 느낌이다"라며 "저희의 좀 더 발전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노아와 온이 작사 및 랩메이킹 등에도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건우는 "최근 멤버들이 음악작업 능력을 키우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는데 열심히 작사, 작곡 공부를 해서 참여한 것으로도 50%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자작곡 앨범으로 가득 채워서 들려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타이틀로 선정된 'FLEX'는 강렬한 EDM 비트에 베토벤 비창 3악장의 일부분을 가미한 HIP-HOP 댄스곡이다. 특히  '과시하다', '뽐내다'라는 의미의 신조어 'FLEX'를 새로운 의미로 해석했다. 시안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담은 곡"이라며 "쾌락적 소비, 과시욕 등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가꾸는 것으로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한다"라고 답했다. T1419는 퍼포먼스에도 많은 신경을 쏟았다며 "조금 더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있게 준비했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학생다움"이라는 틀 안에 가두고 획일적인 자질을 요구하는 사회와 그로 인해 억압받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담은 '은닉', 'FLEX'의 inst. 버전까지 총 3개 트랙이 이번 싱글 앨범에 수록된다.

끝으로 제로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로 "데뷔곡으로 1위 후보에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꼭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시안은 "멤버 모두 다치지 않고 보답드릴 수 있는 멋진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T1419는 오늘(23일) 오후 6시 네이버 V LIVE, 트위터 블루룸, 오후 8시 LINE 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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