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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바람보다 먼저' 전시 연계 미술사 특강 참가자 모집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23 06:00

오는 27일, 9월3일, 9월9일 총 3회 온라인으로 진행···24일까지 선착순 60명 접수

경기 수원시립미술관 '바람보다 먼저'展 포스터./수원시립미술관 제공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전시 '바람보다 먼저'展 연계 미술사 특강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람보다 먼저'展은 1979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졌던 사회참여적 미술운동의 양상을 조망하는 전시로 오는 27일과 9월3일, 같은달 9일 총 3회 개최된다.


전시는 41명의 작가(팀)가 총 189점의 작품과 20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다.


강연자로 김현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를 비롯, 김동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한국미술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김현화 교수는 '민중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민중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고 김동일 교수는 '의례(Ritual)로서의 민중미술'을 주제로 사회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민중미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준기 실장은 '민중미술 속으로'를 주제로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민중미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대해 다룬다.


이번 미술사 특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60명 신청 가능하다. 전시는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운영된다.


김진엽 미술관장은 "전시 핵심 주제를 다각도로 접근해 심도 있는 전시 관련 배경지식을 나누고, 전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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