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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조3천억원 투자해 인천·울산에 연료전지 공장 구축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08.20 17:02

현대모비스가 시설을 구축할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IHP)./인천경제청 제공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연료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비용 1조3216억원에 대한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연료전지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산효율화를 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와 울산 이화 일반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신규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료전지 시설이 구축되면 인천 청라공장에서는 연료전지스택을 생산하고, 이를 울산공장에서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최종 제품화해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신규 거점 투자를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의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소 관련 생태계 확대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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