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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자원순환 문제 주제로…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8.19 15:21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창원대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경상남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경남리빙랩네트워크, 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공동주최한 ‘제2회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번 포럼은 온라인 방식으로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윤현규 단장의 개회사, 분야별 자원순환 활동 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리빙랩 활동 스케일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자원순환 활동을 분석하고 각 활동의 연계·협력을 통한 고도화 및 스케일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2 발제자인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박승일 책임대표사원은 ‘페트병 재활용 리빙랩 프로젝트’를 주제로 자원순환 체계의 변화와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제3발제를 맡은 Touch for Good의 박미현 대표는 ‘업사이클링을 통한 쓰레기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진행된 자원순환의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창원대 오상호 교수(법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론은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은희 교수(경남대학교), 이찬원 대표(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이상협 교수(인제대학교), 이종훈 기후정책관(창원시), 허남혁 주무관(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이 참여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각도의 방향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리빙랩네트워크(GnNoLL)’는 경상남도, 대학, R&D기관, 공공기관, 중장지원조직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2020년 7월 발족했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과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창원대 LINC+사업단 윤현규 단장은 “자원순환 사회전환을 위한 리빙랩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자원순환,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대학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해법을 고민하고 실천적 방향을 제안하는 포럼으로, 담론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학 리빙랩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서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새롭고 중요한 시도인 만큼, 시대가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경험하는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면서 우리 지역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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