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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환경재단과 손잡고 EGS 경영 가속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8 15:46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왼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1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SG닷컴 제공

SSG닷컴은 18일 환경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상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우선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하고,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만들기 캠페인, 교육 키트 배포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SSG닷컴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쓱닷컴의 ESG활동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확대해 탄소 제로 사회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은 "최근 ESG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쓱닷컴 =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 2019년 6월 말 새벽배송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도입했다. 지난해 4월에는 배송 시 함께 제공되는 종이 주문 확인서를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했고, 지난해 5월부터는 미생물이 함유된 친환경 아이스팩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량을 투입했다. 지난 9일부터는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새벽배송 포장재인 재활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백을 수거해 굿즈로 제작하는 '그린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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