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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200억 규모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7 10:24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2604가구 규모…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2조원 돌파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는 6200억원 규모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수의계약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4표 중 573표가 찬성, 득표율 96.5%의 지지를 얻었다.


범천4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6층 18개 공동주택 2604가구(오피스텔 144실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62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범천4구역 재개발 수주로 올해 현재 1조912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2조원 돌파를 앞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기술 노하우 및 브랜드 파워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시공사 선정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미 입찰에 참여한 송파 마천4구역과 입찰 참여 예정인 흑석9구역, 남양주 진주아파트 등 재개발, 재건축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을 통해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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