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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집콕 길어지자 편의점 팝콘스낵 매출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3 10:52

견과류 업체 길림양행과 '바프허니버터팝콘' 출시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 제품 이미지/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과 손잡고 차별화 PB상품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양사 간의 상품개발 기술 공유를 통해 길림양행 견과류 브랜드인 HBAF(바프)를 활용해 첫 번째로 출시된 콜라보 상품이다.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바프(HBAF)의 대표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며 국산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에 허니버터 아몬드 캐릭터를 디자인해 콜라보 느낌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바프허니버터팝콘’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바프허니버터팝콘’ 출시를 시작으로 길림양행과 함께 안주,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콜라보 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는 스낵과자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시네마족, 홈관중 영향으로 편의점 팝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8월 들어 팝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신장한 가운데, 주택가 상권에서는 무려 72.4% 신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집콕족 영향으로 편의점 팝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길림양행과 첫번째 콜라보 상품으로 팝콘을 선보이게 됐다"며 "허니버터 아몬드를 비롯해 바프(HBAF) 브랜드의 다양한 맛을 활용해 이색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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