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매장 전경/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인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480여개 매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화장품 가맹점의 네 번째 월세 지원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월세 50%를 지원한 바 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