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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인 만주망명 110주년 학술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8.11 18:44

“만주에서 독립운동 터전을 닦은 경북인들” 주제로

서간도로_이주하는_한인들이_검문을_받는_모습./독립기념관_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21년 만주망명 110주년을 맞이해 “만주에서 독립운동 터전을 닦은 경북인들”이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회의를 13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6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해 충남대학교 이양희 박사가 사회를 맡았다. 


▸1주제는 한국국학진흥원 심상훈 팀장이 “경북 유림의 만주 망명과 신민회”를, ▸2주제는 국민대학교 이계형 교수가 경학사와 신흥강습소를 중심으로 “안동 혁신 유림의 서간도 망명과 독립운동”을, ▸3주제는 독립기념관 김은지 연구원이 “경북인의 1920년대 초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와 국내 독립운동”을 발표한다.

   

▸4주제로 안동대학교 한경희 교수가 “김우락 가사 고찰”을, ▸5주제로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 “중국의 동북진흥전략과 코로나-19에 따른 만주 사적지 활용 대응 모색”을, ▸6주제로 안동대학교 정영구 교수가 “한중관계, 문화교류에서 문화분쟁으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충남대학교 이성우 교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김호진 연구원, 전 대경대학교 권대웅 교수, 안동대학교 전재강 교수, 성균관대학교 장세윤 교수, 안동대학교 이윤화 명예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만이 참석하지만, 일반인들은 유튜브 생방송(채널 : 재단법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 이래 매년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고 앞으로도 경북 독립운동사의 연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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