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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익 80% 감소…"마케팅·인건비 증가"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8.11 16:40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마케팅·인건비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해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57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고,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43.4% 줄었다.

올해 6월 내놓은 신작 '제2의 나라'가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나 매출에는 한 달만 반영됐고, 집행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은 영업비용에 포함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2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세븐나이츠 레볼루션'·'BTS드림'·'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을 하반기에 출시하며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또 최근 인수를 결정한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를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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