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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열라면, 상반기 매출 전년비 37%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1 14:24

MZ세대 중심으로 이색 레시피 큰 호응

'열라면' 제품 이미지/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열라면'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 이슈로 열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열라면’의 독보적 활약의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맛을 개선한 것과 ‘순두부 열라면’이라는 이색 레시피가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1996년 오뚜기가 출시한 '열라면'은 칼칼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앞세워 매운맛 라면 경쟁에 합류했다. '열나게 화끈한 라면'이라는 제품 설명에 걸맞게 매운맛을 측정하는 기준인 스코빌 지수는 5013SHU를 기록해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열라면' 특유의 매콤함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인기다.


오뚜기는 지난해 10월 ‘열라면’의 화끈한 매운맛과 ‘참깨라면’의 고소함을 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 봉지면을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4월 해당 제품을 용기면으로 내놓았다. 


오뚜기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팽이버섯, 해물 등 다채로운 부재료를 더한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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