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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채식 간편식 '그레인 시리즈'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1 11:36

콩, 두부, 양파 등 곡물, 야채 등으로 구성

'그레인 시리즈' 제품 이미지/세븐일레븐 제공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고기 대신 채식이나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체육이 유통업계에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세븐일레븐은 늘어나는 채식시장을 겨냥해 '그레인'(Grain)을 콘셉트로 채식 간편식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그레인 파스타 ▲그레인 샐러드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 ▲두부 그레인 김밥 등 4종으로 콩, 두부, 양파 등 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그레인 파스타와 그레인 샐러드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에서 만든 식물성 고기 소이너겟을 메인으로 활용했다. 콩 단백질이 주 원료로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살렸다.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는 곡물, 양파 등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다. 아라비아따 소스를 넣어 매콤한 맛을 살렸으며 토마토와 양상추를 곁들여 신선한 야채 풍미를 더했다.


두부 그레인 김밥은 고기 대신 두부 튀김을 메인으로 담고 소스도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마요소스와 데리야끼소스를 별도 개발해 사용했다. 마요소스로 버무린 우엉조림과, 당근채, 깻잎 등을 푸짐하게 토핑해 속을 든든하게 채웠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건강하고 간편한 한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소비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채식 시장을 겨냥해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채식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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