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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BPA, 북항재개발 항만근로자 '그늘 쉼터’ 제공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8.10 17:00

북항재개발 건설현장./윤요섭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항 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와 협조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건설현장 내 ‘항만근로자 그늘 쉼터’를 마련했다. 


항만근로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제빙기, 냉장고 등을 설치해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항재개발 현장내 '항만근로자 그늘 쉼터'.부산항만공사

아울러, 부산항만공사는 각 현장에서 아이스 조끼, 쿨 스카프, 시원한 음료, 식염포도당을 근로자에게 지급하고,‘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를 배포하고 감사실과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일일 350명의 근로자가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는 평년 대비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특보가 발효되었으며, 질병관리청 통계(5월20일∼8월2일)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열사병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31명으로 집계되어 안전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부산항 북항통합개발추진단 김명진단장은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기 위해서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근무시간 조정, 작업 중 근로자 증상여부 수시 확인하는 등 열사병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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