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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 설치···총 10개소 신호등 운영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9 14:56

시 "미세먼지 수치 실시간 제공으로 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

경기 평택시가 최근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 모습./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을 송탄일반산단 등 2곳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모곡동 송탄일반산업단지와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 총 10개소의 신호등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부착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의 표출에만 한정된 기존 신호등 보다 성능과 기능성을 확대했다.


시는 현재 대기오염안내 전광판과 대기오염 측정소,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됐다.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이용한 알리미 서비스는 누구든지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플(AirMapKorea)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가장 가까운 IoT 측정망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에 기존 신호등에 없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돼 있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의 농도를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보 표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이 확대됐다"며 "매년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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