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안성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4개 시·군 공조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08.09 14:23 / 수정 2021.08.09 14:24

4개 시·군 공동협약 및 행정협의체 구성

최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 안성·화성시와 충북 청주시, 진천군 등 4개 시∙군이 모여 행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속 추진을 위해 경기와 충북 4개 시∙군이 다시 힘을 합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만난 김보라 안성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는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진천군의 송기섭 군수가 이 행정협의체 초대 회장을 맡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개 시·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수도권내륙선의 조속한 착공과 빠른 개통을 위해 관련 지자체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준비해 지역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행정협의체는 수도권내륙선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조기 추진 건의와 관련 법규 개정, 대선 공약 반영 등을 위한 공조활동을 벌이게 된다.


노선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혁신도시)∼청주를 잇는 전체 78.8㎞의 철도로, 2조 3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한편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 개선과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시너지 효과로 투자유치는 물론 인구 유입이 가능하고, 국가적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 및 그린뉴딜 정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