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부산 거리두기 내일부터 4단계 적용… '모든 행사 금지'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8.09 14:14 / 수정 2021.08.09 14:32

8월 8일 (일) 13시 기준./부산시

부산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기준을 4단계로 격상한다. 


시는 감염 확산세가 100명대가 계속되어 10일 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관광객이 몰리는 부산지역 해운대 등 해수욕장 7곳도 전면 폐장한다.



/윤요섭 기자

시와 구‧군은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위하여 마스크 상시착용과 야간 음주취식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되, 해수욕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면 3단계에서 4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행사가 금지된다.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다. 유흥시설·게임장·콜라텍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3단계와 마찬가지로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포장과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코인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홍보관도 현재와 같이 8㎡ 1명까지 이용을 허용하며, 영화관과 공연장은 정규공연시설 외에는 공연이 금지되고 오후 10시부터 운영과 이용을 할 수 없다.


실외체육시설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적용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고 객실 내 정원 기준 초과가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최근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수용인원은 현재의 3단계 기준인 20%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경기장과 경륜·경정·경마장은 무관중 경기로 변경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시설면적당 인원은 6㎡당 1명으로 변경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파티룸, 도서관, 키즈카페, 전시회, 박람회, 마사지, 안마소, 이미용업, 국제회의 학술행사는 현재 3단계와 동일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해수욕장 일시폐장에 따라 시와 구·군에서는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소, 샤워탈의장 등 물놀이 편의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반면, 소방‧민간수상구조대‧여름경찰 등 수상안전관리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