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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문화예술은 군포에서"···군포문화재단 하반기 기획공연 공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3 06:00

재단, 8~12월 군포문화예술회관 공연 라인업···뮤지컬 '시카고' 등 무대

한국무용극 '궁 : 장녹수전'./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문화재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올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뮤지컬을 비롯해 클래식, 연극, 무용, 국악,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Cool Summer Classic'을 통해 유명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을 선사하며, 연중 시리즈로 진행되는 '브런치 클래식 – 러시아니즘'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예인 장녹수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한국무용극 '궁 : 장녹수전'을 무대에 올리며, 다음달 25일에는 한국의 잔다르크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고 정정화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연극 '달의 목소리' 공연을 한다.


인디음악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 'Rock & 樂 Concert'는 8월 밴드 'Surl'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 포스터./군포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공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오는 10월29일부터 31일까지는 뮤지컬 '시카고'가 무대에 오르고, 군포문화재단이 하남·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제작한 '백만송이의 사랑'은 오는 11월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달을 장식할 공연도 풍성하다. 오는 12월22일부터 26일까지는 대학로의 베스트셀러 연극 '2호선 세입자'가 관객들과 만난다. 또 제네바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리사이틀과 아이엠컬처의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12월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심해 기획공연 일정을 확정했다"며 "남은 한해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예매에 관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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