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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전한 여름휴가 위해 코로나19 방역 한층 강화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2 14:57

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등 타지역 방문자 선제적 검사 당부" 요청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불가피하게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안성시보건소, 공도임시선별검사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안성성모병원은 야간에도 운영 중에 있어 유증상자는 언제든 검사가 가능하다.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격리면제 대상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장거리 여행 및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필요 시 휴가 실시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에, 이번 여름만큼은 가급적 관내에서 보내는 등 이동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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