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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주공항, 오는 4일 시민 항공편익·지역경제활성화 MOU 체결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2 14:06

교통접근성 제고, 항공사 할인 프로모션, 주차공간 마련 등 협의 계획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일 청주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항공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교통로 확장과 미래 여행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집중돼 있던 하늘길 수요를 분산하고 청주공항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안성과 청주공항을 잇는 교통접근성 제고 방안과 안성시민 대상 항공사 할인 프로모션, 주차공간 마련 등 여행과 관련된 각종 편의 사항 제공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안성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알릴 수 있는 팝업매장과 체험 공간 등을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실질적 방안과 지역 내 항공 관련 학과(두원공과대학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인턴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공항과의 업무협약으로 공항 접근성 제고, 공항시설 내 지역홍보, 항공료 할인, 주차 편의 등 안성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청주국제공항 역시 이용객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들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미래비전과 함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MOU를 통해 모색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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